조아제약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조아제약은 2025년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65억9800만원으로 전년(96억4900만원) 대비 31.6%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로써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은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3억1100만원으로 전년(626억9400만원)보다 5.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73억6300만원으로 전년(101억6800만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외부감사인인 삼도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다만 실적 부진과 경쟁적 시장 상황을 고려해 회사가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부문에서 9억6800만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한 것을 핵심감사사항으로 명시했다. 이는 유형자산, 사용권자산, 무형자산 등에 대한 평가 손실이다.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는 다소 악화됐다. 총자본 대비 순부채 비율을 나타내는 자본조달비율은 2024년 말 41.99%에서 2025년 말 51.00%로 9.01%포인트 상승했다. 누적결손금은 541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메디팜(-10억9300만원), 아이비스마트(-9971만원), 베트남 법인(-1190만원) 등도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며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