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다인이 지난해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다인은 2025년 연결 기준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0억2800만원으로 전년 52억7100만원 대비 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5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17억3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8억5200만원으로 전년 1100만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유럽에서 31억9500만원, 일본에서 20억35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74%를 차지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해외매출의 발생사실'을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으며 회사의 주요 성과지표임을 언급했다.
바이오다인은 자궁경부암 등을 진단하는 액상세포검사(LBC)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100% 출자한 신규 종속기업 '바이오다인 베트남'을 설립하며 해외 생산 거점 마련에 나섰다.
한편 바이오다인은 2019년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20년 기간의 기술이전 및 제품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계약에 따라 지난해에도 기술료 수익을 인식했으며, 향후 장비 및 시약키트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