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이 13일 경기 평택시 LG생산기술원을 방문해 상생형 AI 스마트제조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대기업의 우수 제조 AI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대기업이 보유한 우수 제조 AI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25년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 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과제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해 AI 솔루션 구축과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주관 대기업인 LG전자는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과 연계한 AI 솔루션,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화 장비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네오플라테크, ㈜상일코스템 등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한성숙 장관은 "글로벌 제조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를 제조에 더하는 스마트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26년에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