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 환경 모니터링 장비 전문기업 위드텍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 넘게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영업외 요인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위드텍은 13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68억3064만원, 영업이익 51억2040만원, 당기순이익 64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2788만원에서 518.8%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주력 사업인 모니터링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 용역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영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전년 69억4676만원보다 7.0% 감소했다. 영업외손익 부문이 부진했던 탓이다.

구체적으로 금융비용이 2024년 12억6790만원에서 지난해 29억3416만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에서 25억6498만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이 늘고, 기타수익이 전년 43억7754만원에서 14억9062만원으로 급감한 점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위드텍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이촌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은 '적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