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체코 원전 사업 등을 계기로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코 관세당국과 '핫라인' 신설을 추진하는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국 간 관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계기로 양국 경제 협력이 깊어지는 가운데, 체코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우리 기업이 현지 통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관련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 관세당국 간 핫라인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또한 이 청장은 양국 관세당국 간 고위급 교류가 필요하다는 얀차렉 대사의 제안에 공감하며, 향후 체코 관세당국 방문을 추진하는 등 협력 고도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얀차렉 대사는 "양국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는 교역 확대를 위한 핵심 토대"라며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양국이 서로의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세청도 체코 관세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