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테스가 지난해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테스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83억742만원으로 전년 384억3880만원 대비 51.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동성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3억9229만원으로 전년 2372억8724만원보다 4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91억4720만원을 기록해 전년 442억9620만원 대비 33.5%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은 주요 고객사향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에서 특정 고객사 두 곳(기업 A, 기업 B)이 차지하는 비중은 92.5%에 달했다. 이는 전년의 84.2%보다 집중도가 더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907억2253만원, 부채총계는 953억6053만원이다. 자본총계는 3953억620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2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15.3%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테스는 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51억원이며, 오는 3월 23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