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회보장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 소속 제6기 사회보장위원회가 민간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6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1월 새로 구성된 제6기 위원회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범부처 차원의 주요 시책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기구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정부위원 15명과 민간위원 15명 등 총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제6기 위원들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날 행사는 신규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보장위원회의 역할 및 2026년 운영방향 ▲이재명 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과제 ▲삼중(인구·디지털·기후) 전환과 사회보장 정책환경 변화 등 세 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은경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보장위원회는 부처 간 경계를 넘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범정부 차원의 최상위 사회보장 정책 컨트롤타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위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삼중 전환의 시대에도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사회보장 장기 발전방향 수립과 주요 시책 심의·조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원회는 본위원회 아래 실무위원회와 기획·제도조정·평가·재정·통계 등 5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두고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