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유업체 메이지가 대표 브랜드 '오이시이' 라인업에 밀크티를 추가하며 홍차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이지는 '메이지 오이시이 밀크티' 450ml 제품을 오는 3월 31일부터, 200ml 제품은 4월 21일부터 일본 전역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일본 우유 시장 점유율 1위인 '메이지 오이시이 우유'와 동일한 고품질 생유를 50% 이상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는 2024년 10월 선보인 '메이지 오이시이 밀크커피'의 성공에 힘입은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밀크커피가 소비자들로부터 '우유가 맛있어 커피도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성장세도 출시 배경으로 작용했다. 메이지는 후지경제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일본 홍차음료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4.5% 성장한 2303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제품 음료 중 밀크티가 카페오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구매율을 보이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메이지 오이시이 밀크티'는 '메이지 오이시이 저지방우유'에 적용된 '빙점농축 제법'의 유원료를 배합하고 독자적인 '내추럴 테이스트 제법'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은 살리면서도 뒷맛은 깔끔하게 구현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메이지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우유의 맛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생유 수요 창출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