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닉스로보틱스는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26억6526만원, 영업손실 123억129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4.3% 급감하고, 영업이익은 43억582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73억2413만원으로, 전년 60억4554만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제닉스로보틱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공정에 사용되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AMHS)을 설계·제작하는 기업이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외부감사인인 이정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2월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7월에는 미국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을 위한 종속회사 '제닉스로보틱스(ZENIXROBOTICS, Inc.)'를 설립하는 등 신사업을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