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6호(이베스트스팩6호)가 지난해 1억4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비상장 우량기업과의 합병을 위한 탐색을 이어간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13일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3300만원 발생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공모자금 예치에 따른 금융수익(이자수익) 2억3100만원이 발생하며 순이익을 달성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1억1000만원이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2024년 2월 설립돼 같은 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공모로 조달한 자금 80억원을 KB국민은행에 전액 신탁해 합병을 위한 '실탄'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합병 중점 산업군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소프트웨어·게임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산업을 정관에 명시했다. 현재 특정 합병 대상 법인을 정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스팩은 주금 납입일로부터 36개월 이내에 합병 등기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합병에 실패할 경우 회사는 해산되며, 신탁된 자금은 공모주주에게 반환된다. 이베스트스팩6호의 발기인으로는 엘에스증권과 인텔리전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