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6호(이하 이베스트스팩6호)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13일 이촌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촌회계법인은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재무제표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인은 전문가적 판단에 따라 당기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인 '핵심감사사항'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는 회사가 다른 회사와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제한된 경영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베스트스팩6호의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1억1009만원, 부채총계는 9억2402만원, 자본총계는 91억8606만원이다. 2025년 당기순이익은 1억4431만원으로 전년 4623만원 대비 약 212% 증가했다.

영업수익 없이 금융수익으로만 이익을 낸 전형적인 스팩의 손익구조를 보였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2억3072만원의 이자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주식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신탁 계좌에 예치해 발생한 것이다.

2024년 2월 설립된 이베스트스팩6호는 같은 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서류상 회사로,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해산 절차를 밟는다. 이번 '적정' 감사의견 확보로 회사는 예정대로 합병 대상 기업 물색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