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독일 외무장관이 유일한 해법은 외교뿐이라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튀르키예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문제는 외교적 채널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이란 국적이 아닌 선박의 운항이 거의 중단됐으며 역내 산유국들은 원유 생산량을 감축해야만 했다.
바데풀 장관은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은 오직 외교적 채널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걸프 지역과 이웃 국가들의 공동 관심사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믿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함께 이 전쟁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동시에 이 지역의 미래 안보 체제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초기 구상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