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은 페르시아만에서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라크 연안에서 선박 2척이 피격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인근에서도 컨테이너선 1척이 타격을 입었다.
이라크는 자국 연안의 선박 피격 이후 석유 터미널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국제 원유 가격은 급등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를 '역사상 가장 큰 석유 시장 혼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세계 선사들이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더욱 기피하게 되면서 글로벌 물류 차질과 유가 상승 압력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