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스라엘과 미국을 향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설 것을 공식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중동의 긴장 고조를 가능한 한 빨리 끝내고 평화적인 수단으로 모든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어 이란 당국 발표를 인용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군사 행동으로 인한 이란 민간인 희생자 수가 수천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러시아가 중동 문제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