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이란과의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역내 석유 공급에 즉각적인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 안보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EU의 주요 석유 공급국이 노르웨이와 미국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EU는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는 동참한다. 이 대변인은 EU 회원국들이 이날 오후 5시(GMT 기준)까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계획된 석유 비축유 방출량을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IEA는 전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한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 IEA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억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미국이 부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