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할인 소매업체 달러 제너럴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전망을 내놨으나, 월가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주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 제너럴은 이날 올해 회계연도 동일점포 매출이 2.2%에서 2.7% 사이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2.45%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는 이번 실적 전망치가 그동안 꾸준히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온 달러 제너럴의 성장 동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온 달러 제너럴이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더는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