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기 쉽고 영양이 풍부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만능 점심' 식단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그레인 보울'을 매일 점심으로 먹는 한 기고가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는 영양 전문가도 인정한 건강 식단이라고 보도했다.

이 식단은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80% 섭취하고 나머지 20%는 자유롭게 먹는 '80/20 영양 원칙'을 따르는 데 도움을 준다. 미리 만들어두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식단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레인 보울의 제조법은 정해진 공식이 있지만 매우 유연하다. 통곡물을 기반으로 ▲단백질 ▲채소 ▲건강한 지방 ▲드레싱을 취향에 맞게 조합하면 된다. 특정 순서 없이 재료를 섞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드레싱으로는 타히니(참깨 소스)에 그릭 요거트, 레몬즙, 마늘, 후추, 올리브 오일 등을 섞은 크림 소스나 땅콩버터에 간장, 라임, 참기름 등을 더한 사테 스타일 소스를 곁들일 수 있다.

단백질 공급원 역시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영양사이자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법'의 저자인 니콜라 러들럼-레인은 심장과 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위해 연어나 고등어 같은 기름진 생선을 추가할 것을 추천했다.

러들럼-레인은 이 식단에 대해 "본질적으로 그릇에 담긴 지중해식 식사 패턴"이라며 "더 나은 심장대사 및 장기적인 건강 결과와 관련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식물성 식품의 다양성이 풍부해 장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이 식단은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 폴리페놀과 미량 영양소가 든 채소, 씨앗이나 견과류에서 얻는 건강한 지방을 모두 포함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 러들럼-레인은 "건강한 선택을 쉬운 선택으로 만드는 훌륭한 사례"라며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