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7.3m의 초소형 주택에 2개의 침실과 식기세척기까지 갖춘 주방을 담아낸 모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뉴 아틀라스에 따르면 드래곤 타이니 홈스(Dragon Tiny Homes)는 이 같은 특징을 담은 이동식 주택 '프리미엄 비스타'를 선보였다. 이 주택은 좁은 면적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줘 부부나 소규모 가족, 이동 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프리미엄 비스타의 내부 면적은 다락 공간을 제외하고 19㎡(204제곱피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방은 이 크기의 주택에서 보기 드문 구성을 갖췄다. 4구 프로판 스토브와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농가 스타일의 싱크대가 설치됐으며 세탁기·건조기를 놓을 공간과 수납장도 마련됐다.

주방 옆 거실은 소파와 전동 벽난로, 프로젝터를 연결할 수 있는 접이식 스크린을 갖춰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반대편에는 미닫이문을 단 욕실이 있으며 비데 변기, 세면대, 샤워부스가 설치돼 있다.

침실은 2개로 모두 다락 형태다. 거실 쪽 주 침실은 수납공간이 통합된 계단으로 연결되며 더블 침대가 놓여 있다. 욕실 위쪽에 자리한 두 번째 침실은 탈착식 사다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침대와 약간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주택은 이중 축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외부는 금속 사이딩과 소나무 악센트로 마감됐다. 뉴 아틀라스에 따르면 현재 공개된 모델은 전시용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7만7995달러(약 1억1200만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