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애슬레티카의 창업주가 새 최고경영자(CEO)를 물색 중인 회사를 향해 이사회 개편 없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창업주이자 주요 주주 중 한 명인 칩 윌슨은 잠재적인 CEO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CEO 선임 과정에서 회사 이사회에 대한 비판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윌슨은 서한에서 현 경영진이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고 과도한 할인 판매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새로운 CEO를 임명하는 것만으로는 룰루레몬이 가진 더 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공개서한은 새 리더십 선임을 앞둔 룰루레몬의 경영 방향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드러낸다. 창업주가 직접 나서 이사회 전면 개편을 요구함에 따라 향후 회사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