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글로벌 시장의 과잉공급 책임이 자국에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하며 관세 부과 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로프 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의 무역 조사 의혹 제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길 대변인은 "과잉공급의 원천은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원인은 유럽에 있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EU와의 무역 협정을 위반하는 관세를 부과할 경우 "단호하고 비례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의 이번 입장은 미국이 제기한 시장 과잉공급 관련 무역 조사에 대한 반응으로, 향후 양측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