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던 컨테이너선이 발사체 파편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선적의 컨테이너선 '소스 블레싱'(Source Blessing)호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사체 파편에 맞았다.
하팍로이드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선박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파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선 중이던 선원 전원은 무사하며, 발생한 화재는 선원들이 자체적으로 진압했다"고 덧붙였다.
피격된 선박은 하팍로이드가 용선한 뒤 덴마크의 해운 대기업 머스크(Maersk)에 다시 정기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