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스틴'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 콜먼 도밍고가 자신의 패션 철학과 함께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등 차기작 계획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밍고는 WSJ 매거진과의 영상 인터뷰 '디 원'(The One) 시리즈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도밍고는 자신의 스타일 비결에 대해 "내가 즐기고 있으며 스스로를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보이길 원한다"며 "항상 약간의 기발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카데미 갈라에서 선보인 맞춤 발렌티노(Valentino) 의상을 예로 들었다. 당시 붉은색 바지와 검은색 재킷에 고양이 모양의 '발렌티노 캣 백'을 들어 화제가 됐다. 도밍고는 "손에 작은 고양이 인형을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저게 뭐지?'하며 쳐다보곤 했다"고 회상했다.

인터뷰에서 도밍고는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개봉 예정인 전기 영화 '마이클'에서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Disclosure Day)에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에서 배우 젠데이아와 함께한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도밍고는 영화 '러스틴'(Rustin)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씽씽'(Sing Sing), '피어 더 워킹 데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도밍고가 출연한 '디 원'은 WSJ 매거진이 각계 명사와 크리에이터를 만나 그들의 성공 비결, 경력의 전환점, 삶의 원칙 등을 묻는 영상 인터뷰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