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이코인(Pi Coin)이 연례 행사인 '파이데이'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가격이 한 달 새 75%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지난 30일간 약 75% 급등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24% 상승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약 5% 올랐다. 이러한 랠리는 오는 14일 예정된 연례 커뮤니티 행사인 '파이데이'와 12일 마감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지표도 강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파이코인은 지난 10일 강세 지속형 패턴으로 알려진 '불 플래그'(flag-and-pole) 패턴을 돌파하며 상승세에 속도를 냈다. 또한 단기 추세를 나타내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를 앞두고 있어 강세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금 흐름 지표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규모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지표인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3월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매수 압력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숙련된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스마트 머니 인덱스' 또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일부 지표는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수·매도 세력의 힘을 측정하는 '불-베어 파워' 지표는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에도 강세 모멘텀은 지난 7일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매수 압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향후 파이코인 가격의 향방은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릴 전망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저항 구간은 0.245달러에서 0.247달러 사이다. 만약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로 0.261달러와 0.279달러가 거론된다. 반면 하방 지지선은 0.227달러와 0.215달러 수준이며 0.195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상승 추세가 약화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