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란과의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군사 작전 비용으로 인해 각국 정부의 재정 적자가 크게 불어날 가능성을 채권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우려는 장기 국채에 대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4.90%에 근접하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시장은 전쟁 비용이 각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래의 재정 부담 증가를 선제적으로 가격에 반영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채권 매도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