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분쟁이 격화하며 최대 320만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 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 이후 이 같은 규모의 실향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집을 잃은 가구 수를 기반으로 한 예비 평가를 통해 집계된 수치다.
UNHCR은 "적대 행위가 계속되면서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인도주의적 필요가 우려할 만큼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내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실향민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구호 물품과 거처 지원 등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수요도 함께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