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대형 시멘트 제조업체 세멕스(Cemex)가 미국, 멕시코, 유럽 등 핵심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약 8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자산을 매각한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몬테레이에 본사를 둔 세멕스는 성명을 통해 스위스 건자재 기업 홀심(Holcim) 및 다른 제3자에게 콜롬비아 자산을 총 7992억원(5억5500만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세멕스는 홀심에 카라콜리토 시멘트 공장과 산타 로사 분쇄 공장을 포함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6984억원(4억8500만달러)에 넘기기로 했다. 또한 홀심과의 거래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사업 부문도 제3자들과 1008억원(7000만달러) 규모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산 매각은 세멕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 멕시코, 유럽 등 성장성이 높은 핵심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