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남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남부 감모 지역 행정 당국은 이날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모 지역 공보실은 "5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행방이 묘연한 50명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집중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 주 정부 사무실 역시 사망자 수를 52명으로 집계했다.

이번 산사태는 이번 주 초 내린 폭우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에티오피아 국영방송(EBC)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에는 산사태로 초목이 사라진 언덕과 무릎까지 차오른 진흙탕 속에 서 있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