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부품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커세어의 인기 튜닝 메모리 제품이 큰 폭으로 할인 판매돼 PC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뉴에그에서 '커세어 벤전스 RGB 프로 32GB' 메모리 키트가 프로모션 코드(SSF4477) 적용 시 230달러(약 33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기존 가격인 308달러(약 44만3000원)에서 78달러(약 11만2000원) 할인된 금액이다.

해당 제품은 16GB 모듈 2개로 구성된 총 32GB 용량의 키트로, 멀티태스킹이나 고사양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DDR4-3200 속도와 CL16 타이밍을 지원해 호환되는 인텔 및 AMD 메인보드에서 속도와 반응성의 균형을 맞췄다.

이 메모리는 최신 규격인 DDR5가 아닌 DDR4 제품이다. 따라서 DDR5를 지원하지 않는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인텔 Z390, AMD 400·500 시리즈 등 DDR4 기반의 플랫폼으로 PC를 조립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각 모듈에 탑재된 10개의 RGB LED를 꼽을 수 있다. 커세어의 iCUE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명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다른 커세어 제품과 조명을 동기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발열 관리를 위한 양극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방열판과 신호 품질 및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맞춤형 설계 기판(PCB)을 채택했다. XMP 2.0을 지원해 바이오스에서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 정격 속도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선별된 메모리 IC를 사용해 오버클러킹 잠재력도 높였다고 커세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