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의 막을 올린다.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12일(현지시간) 유로파리그 16강전이 오는 3월 12일과 19일(한국시간 13일·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고 보도했다. 16강전부터는 패하면 즉시 탈락하는 녹아웃 스테이지로, 오는 5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결승전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16강 대진에서는 흥미로운 맞대결이 다수 성사됐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릴(프랑스)과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의 대결이다. 두 팀은 2년 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8강에서 만났으며, 당시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상대 팬을 도발하는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어 2년 만의 재격돌에 관심이 쏠린다.
세리에A의 강팀 볼로냐와 AS로마가 맞붙는 '이탈리아 더비'도 빅매치로 꼽힌다. 이밖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하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선전하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는 미트윌란(덴마크)과,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레알 베티스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차전 주요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에 열린다. 릴과 아스톤 빌라, 볼로냐와 로마의 경기는 오전 2시45분에 시작된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미트윌란의 경기는 같은 날 오전 5시에 킥오프한다. 2차전은 일주일 뒤인 20일 열려 8강에 오를 팀을 모두 가린다.
테크레이더는 해외 축구팬들을 위한 국가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정보도 함께 전했다. 미국에서는 파라마운트 플러스, 영국에서는 TNT 스포츠와 디스커버리 플러스, 캐나다는 DAZN, 호주에서는 스탠 스포츠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RTL+)과 튀르키예(Tabii)에서는 일부 경기가 무료로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