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의 인기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이 정체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신규 모드 '블랙 옵스 로얄'을 선보인다.
12일(현지시간) 게임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워존은 '블랙 옵스 4'에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블랙아웃' 모드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옵스 로얄'을 출시해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피트 액티피스 워존 게임 디렉터는 테크레이더와의 브리핑에서 "게임이 다소 정체되어 있었다"며 "이 모드가 완전히 다른 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 옵스'와 '블랙아웃'의 경험을 수용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대형 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모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캠페인에 등장했던 '아발론' 맵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해 수중 지역을 줄이고 지상 이동 공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 맵은 '블랙 옵스 로얄' 전용으로 제공되며 시즌 3에서는 도보 이동 구역이 추가로 확장될 예정이다.
기존 워존의 '굴라그' 시스템 대신 사망한 플레이어는 소모성 토큰이나 팀원이 '재배치 타워'를 활성화시켜 부활할 수 있다. 다만 타워는 작동 시 큰 소음을 발생시켜 주변 적에게 위치를 노출시키는 위험과 보상이 공존하는 구조다.
'블랙아웃'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방어구 업그레이드와 '트라우마 키트'도 돌아온다. 특히 트라우마 키트는 기존의 회복 기능에 더해 추가적인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
맵 곳곳에서는 깜짝 보급품, 잠긴 상자, 감시 드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전리품은 분대원 간에 공유되지 않아 각자 장비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경기 중반에는 유독 가스와 좀비가 출현하는 '크레이들 브리치'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를 통해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블랙 옵스 로얄' 모드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2시에 출시된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은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