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의 전 직원이 여름 성수기를 피해 봄에 공원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디즈니월드에서 2년간 근무했던 한 전직 직원은 비교적 인파가 적고 날씨가 쾌적한 봄 시즌이 디즈니월드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라며 구체적인 활동들을 추천했다.
가장 먼저 워터파크와 미니 골프 코스를 꼽았다. 그는 "봄은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시작되기 전이면서 인파가 몰리기 전이라 타이푼 라군과 같은 워터파크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대기 시간이 짧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아 가든 미니 골프 코스 역시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한적하게 즐기기 좋다고 덧붙였다. 이용료는 성인 19달러(약 2만7000원), 어린이 12달러(약 1만7000원) 수준이다.
매년 2월부터 시작되는 '엡콧 국제 예술 축제'(Epcot's Festival of the Arts)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이 축제 기간에는 월드 쇼케이스 전역에 음식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기존 요리를 각 구성 요소로 분해해 예술적으로 표현한 '해체된'(Deconstructed) 부스가 인기라고 전했다.
이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디즈니 온 브로드웨이 콘서트 시리즈'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이 콘서트에서는 실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출연해 '알라딘' '겨울왕국' '라이온 킹' 등 유명 디즈니 뮤지컬의 노래를 부른다. 관람객들은 애니메이션 그리기 교실이나 대형 페인트 바이 넘버스 벽화 그리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3월부터 여름까지는 '엡콧 국제 플라워 앤 가든 페스티벌'(Epcot's International Flower and Garden Festival)이 열린다. 공원 곳곳에 디즈니 캐릭터 모양의 아름다운 토피어리(장식용 관목)와 화려한 꽃들이 전시된다. 또한 각국 전시관에 마련된 스탠드에서는 길거리 옥수수나 바이올렛 레모네이드와 같은 특별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플라워 앤 가든 페스티벌 기간에는 '가든 록스 콘서트 시리즈'도 함께 진행된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일 밤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공원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과거에는 심플 플랜, 스매시 마우스 등 유명 밴드가 공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