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지도 서비스인 구글 지도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 답하고 10여년 만에 가장 큰 시각적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를 활용해 '복잡하고 현실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기능과 새로운 '몰입형 내비게이션'(Immersive Navigation)을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10여년 만에 가장 큰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 경험 업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을 시작하면 지도는 새로운 색상과 함께 상세한 3D 건물, 고가도로, 실제와 가까운 지형 및 녹지 등을 표시한다.
특히 카메라는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그대로 반영하는 3D 시점을 제공하고 필요 시 자동으로 확대해 중요한 도로 정보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건물, 육교, 지형 등이 실제 세계를 거의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표현된다고 구글은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 길 안내를 넘어 대화형 검색과 현실감 높은 시각 정보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려는 시도다. 구글이 자사 핵심 서비스에 AI 제미나이를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