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JBL이 사용자의 음정을 실시간으로 보정해주는 노래방 마이크가 포함된 신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JBL은 신형 파티 스피커 '파티박스 온더고 2 플러스'(PartyBox On-the-Go 2 Plus)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기존 '파티박스 온더고'의 후속 모델로, 오는 4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함께 제공되는 '이지싱'(EasySing) 무선 마이크다. 이 마이크는 JBL의 '이지싱 알고리즘'을 통해 재생 중인 노래의 보컬을 25%나 50% 줄이거나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노래방 반주 기능과 유사하다.

또한 '보이스 부스트' 기능으로 사용자의 라이브 보컬을 강화한다. 이 기능은 에코와 노이즈를 줄이고 리버브 효과를 더하며, 사용자의 음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정하고 강화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스피커 본체의 성능도 개선됐다. 최대 100W 출력을 유지하면서 5.25인치 우퍼와 두 개의 업그레이드된 20mm 실크돔 트위터를 탑재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는 최대 15시간 재생이 가능해 이전 모델보다 2배 이상 사용 시간이 늘었다.

휴대성도 향상됐다. 상단에는 더 편안한 손잡이가 적용됐고 어깨 스트랩은 더 넓어졌다. 여러 스피커를 동기화하는 블루투스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지원하며, 음악에 맞춰 반응하는 전면 RGB LED 조명도 갖췄다.

'파티박스 온더고 2 플러스'의 가격은 419.95달러(약 60만5000원)다. '이지싱' 마이크는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마이크 2개 묶음은 199.95달러(약 28만8000원)로 4월 12일 출시되며, 착용 가능한 미니 버전은 179.95달러(약 25만9000원)에 5월 10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