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첫 공식 예고편이 오는 18일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소니와 마블이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예고편이 오는 3월 18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저화질 버전의 예고편이 온라인에 유출된 이후 나오는 첫 공식 영상이 될 수 있다. 당시 소니는 유출에 대응해 고화질 버전을 즉시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지난 1월에도 예고편 공개설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오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공식 영상 부재로 팬들의 궁금증을 키워왔다. 마블과 소니 측은 올해 슈퍼볼에서도 예고편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공식 확인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18일 공개설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소니의 또 다른 대작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개봉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상영 전 '스파이더맨' 예고편을 붙여 극장 관객을 유인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MCU 페이즈 6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톰 홀랜드가 다시 한번 피터 파커 역을 맡는다. 다만 소니와 마블은 이번 예고편 공개설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