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솔라나(SOL)가 소폭 반등하며 85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약한 모멘텀과 신중한 시장 심리로 인해 본격적인 상승 전환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3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0.7% 상승해 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4.52달러 선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반등한 모습이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4.6%, 2주 기준으로는 1.7% 하락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선물 거래량은 132억달러로 현물 거래량 7억793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미결제약정은 51억6000만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술적 지표는 상승 동력이 부족함을 시사한다. '피치포크' 채널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채널의 중앙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시장이 채널 내에서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추세의 중심선을 지지선으로 되찾을 만큼 강하지는 않다는 의미다.

또한 변동성 지표인 '등락비율(ADR)' 역시 0.80 수준으로, 가격 움직임의 힘이 약화된 압축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매체는 솔라나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피치포크 채널의 중앙선을 넘어 안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 심리도 여전히 신중한 상태다.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 비율은 1월 말부터 2월과 3월 초에 걸쳐 여러 차례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펀딩 비율이 음수라는 것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 트레이더가 롱 포지션 트레이더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 상황으로, 시장의 하방 압력이 우세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