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와 신규 주택 착공 건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공개된다. 특히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장 시작 전에는 대형 유통업체인 달러 제너럴과 스포츠용품 판매점 딕스 스포팅 굿즈가 실적을 공개한다. 장 마감 후에는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와 주택건설업체 레나, 뷰티 유통업체 얼타 뷰티 등이 성적표를 내놓는다.

이 밖에도 미국 재무부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이 진행되며,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천연가스 재고 보고서도 발표된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그는 워싱턴에서 은행 자본 규제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지표와 기업 실적은 미국 경제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