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가 자국 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에 상한을 두기로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탈에너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외적인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프랑스 본토 내 모든 주유소의 유가 상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후 국제 유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 지역 경제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토탈에너지의 가격 상한제는 유가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