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지역에 주력해온 가스 생산업체 에너진(Energean)이 셰브론의 앙골라 해상 유전 자산을 인수하며 서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에너진은 셰브론(Chevron)이 보유한 앙골라 해상 14광구와 14K 광구 지분을 2억6000만달러(약 3744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량을 늘리려는 에너진의 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에너진은 서아프리카에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기회를 평가해왔다.
에너진은 전통적으로 지중해 지역 가스 생산에 집중해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사업 영역을 아프리카 대륙으로 본격 확장하게 됐다. 회사 측은 서아프리카에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