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민족단결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대만 정부는 이 법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또 다른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식 제기했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당국자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이날 통과시킨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립 및 민족단결진보 촉진에 관한 법률'(민족단결법)이 양안 관계에 미칠 파장을 경고했다. 이 법은 티베트족, 위구르족 등 55개 소수민족 간의 '공유된' 국가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한다.

법안은 대만을 직접적으로 여러 번 언급하지는 않지만, 대만해협 양안의 인민들이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