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세금 및 사회보장기여금이 인하되면 근로 시간을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조세 부담이 근로 의욕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여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 이상이 '적절한 조건 하에서' 근로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2%는 세금과 사회보장기여금이 낮아진다면 더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최근 독일 내에서 불거진 '근로 시간' 논쟁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최근 중국 방문 이후 독일인의 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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