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은 12일 공시한 2025년도(제40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363억원, 영업이익은 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15.6% 증가한 수치다. 다만 금융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436억원에서 366억원으로 16.0% 줄었다.

이번 실적 성장은 PG 사업 부문이 주도했다.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에 힘입어 PG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72억원 증가한 552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 사업인 신용카드 부가통신망(VAN) 사업 역시 276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한국정보통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이후 5년 만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90원으로, 총액은 약 102억원이다. 연결 기준 현금배당성향은 27.9% 수준이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은 보고서에서 이커머스 업체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총 98억원 규모의 민사소송 18건이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보안 인프라 확충, 데이터 사업 역량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