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계측장비용 피팅·밸브 전문기업 하이록코리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12일 하이록코리아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93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8%, 20.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었다. 이로써 하이록코리아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하이록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1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59억원 규모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1150원에서 200원 증액된 금액이다.

앞서 하이록코리아는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취득한 자사주 52만7298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왔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8.41%로 전년(8.38%)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외부감사인인 안경회계법인은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냈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은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하이록코리아는 기계설비의 이음쇠, 밸브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982억원, 9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