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OOO 기자 = 스타트업 창업 파트너로 배우자나 자매 등 가족을 선택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선천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팟캐스트 '빌드 모드'(Build Mode)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가족이 공동창업자로 나서는 경우의 장점과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먼저 인공지능(AI) 조달 스타트업 '리비오'(Rivio)를 공동 창업한 부부 할라 잘완과 알레시오 트레산티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개인의 삶과 직장 생활이 모두 걸려 있는 만큼 명확한 역할 분담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IT 졸업 직후 자매가 함께 창업한 기업 행사용 AI 비서 서비스 '나우어데이즈'(Nowadays)도 성공 사례로 언급됐다. 공동창업자인 애나 선은 "자매 관계 특유의 역학이 빠른 의사결정과 독특한 팀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는 이처럼 비전통적인 공동창업자 관계가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창업팀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신뢰'이며, 가족이라는 깊은 유대감이 강력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