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시드 자비에대가 7번 시드 마켓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빅이스트 콘퍼런스 토너먼트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자비에대가 마켓대에 89-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자비에대는 8강에서 2번 시드 코네티컷대(UConn)와 맞붙는다.

자비에대의 요반 밀리세비치는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0-80 동점이던 경기 종료 1분14초를 남기고 결승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경기 종료 8초 전에는 아이재아 워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켓대는 로이스 파햄이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빅이스트 올해의 신입생'으로 선정된 나이젤 제임스 주니어도 18점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프로비던스대가 버틀러대를 91-81로 꺾었다. 프로비던스대는 전반 한때 16점 차까지 뒤졌으나 스테판 박스가 개인 통산 최다인 3점슛 8개를 포함해 28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프로비던스대는 8강에서 1번 시드 세인트존스대를 상대한다.

11번 시드 조지타운대도 6번 시드 드폴대를 63-56으로 제압했다. 조지타운대는 벤치에서 출전한 빈스 이우추쿠가 1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7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조지타운대는 3번 시드 빌라노바대와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