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금융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669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12.5% 각각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전년 590억원 대비 3.8% 줄었다. 이는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며 금융비용이 2024년 64억원에서 2025년 188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8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989억원, 자본총계는 6382억원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90억2214만원이며, 배당금은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동국제약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