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268억8370만원, 영업이익 965억535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1%, 20.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9억3278만원으로 전년(623억3611만원)보다 18.6% 늘었다. 이로써 동국제약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628억9628만원으로 전년 말(9531억6458만원) 대비 11.5% 증가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부채총계는 2991억5776만원, 자본총계는 7637억3852만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약의 2025년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 삼정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다만 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의약품 매출의 기간귀속에 대한 검토'를 꼽았다. 이는 회사의 주요 성과지표인 의약품 매출이 회계기간에 맞춰 올바르게 인식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는 의미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328억1965만원을 지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이는 전년(303억2521만원) 대비 8.2% 증가한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