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이 지난해 여행사업 호조에 힘입어 4배에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참좋은여행은 12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97억823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9억9602만원) 대비 390.1%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1억2487만원으로 전년(808억1336만원)보다 1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8억3843만원을 기록하며 전년(31억1858만원) 대비 247.5%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핵심 사업인 여행알선수입은 588억426만원으로 전년 대비 13.4% 늘었고, 항공권 판매 매출 역시 236억5674만원으로 18.3% 증가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72.5%로 전년 말 78.1%에서 5.6%포인트 하락했다. 자산은 1709억원, 자본은 991억원으로 각각 11.2%, 14.8%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재개한다. 참좋은여행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0억2147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전년도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한편, 2019년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송 판결금 35억3400만원을 기타부채로 인식했으며, 지난 1월 지급을 완료해 관련 우발부채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외부감사인인 동성회계법인은 이번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