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기기 상장사 산싱메디컬의 자회사가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산싱메디컬(상하이증권거래소 종목코드 601567)은 13일 공시를 통해 전액 출자 자회사인 '닝보 아오커스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사업 범위 변경에 대한 공상 변경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사업 발전에 따른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 범위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설비 및 부품 제조·판매 △배터리 제조·판매 △풍력발전소 관련 시스템 연구개발(R&D)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서비스 △계약 에너지 관리(EPC) 등이다.
이 외에도 변압기, 배전 스위치 등 기존의 전력 설비 사업을 강화하고, 전자 부품 제조 및 판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수출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닝보 아오커스 스마트 테크놀로지는 2001년 설립된 비상장 주식회사로, 등록 자본금은 6억7724만6000위안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지능형 송배전 및 제어 설비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 범위 확장을 통해 산싱메디컬은 기존 의료기기 사업을 넘어 성장성이 높은 신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