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명공학 산업이 탄생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해당 산업이 지난 반세기 동안 수천만명의 생명을 구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전문매체 스탯에 따르면 존 크롤리 생명공학혁신조직(BI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세계 최초의 생명공학 기업인 제넨텍(Genentech)이 설립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크롤리 CEO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제넨텍이 최초의 합성 인간 인슐린과 표적 항암제를 개척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소수의 미국 과학자와 기업가들이 설립한 제넨텍이 하나의 산업을 탄생시켰다"며 "이 산업은 수천만명의 생명을 구하고 수많은 환자를 암,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에서 해방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신의 힘을 활용해 인구를 보호하고 미국 노동자들에게 수백만개의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크롤리 CEO는 올해가 미국 독립 250주년이기도 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건국의 아버지들이 미국인의 생명, 자유, 행복 추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독립을 선언했다"면서 생명공학 산업의 성과를 이러한 가치와 연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