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92억5332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428억4997만원으로 4.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61억5571만원으로 25.5% 감소했다. 이 내용은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실적 악화는 해외 종속회사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베트남 법인 'KET VINA CO.,LTD'와 폴란드 법인 'KET poland sp.z.o.o'의 현금창출단위에 대한 손상 검토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217억4110만원의 유형자산손상차손을 기타비용으로 인식했다.
다만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3962억6136만원으로 전년 4880억890만원 대비 18.8% 감소했다. 반면 자본총계는 1조1617억8346만원으로 같은 기간 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부채비율은 25.33%에서 11.55%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한국단자공업은 1973년 설립된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커넥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주식은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